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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나비66 · 8fd29d · 8일 전

정신과에서 중환자실로 역이직한 후기

다들 중환자실에서 편한 부서로 옮기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반대로 정신과병동 2년 하다가 중환자실로 옮겼어요. 월급은 위험수당 붙어서 꽤 올랐어요(정신과 230쯘 → 중환자실 280쯘 정도). 근데 업무 자체가 완전히 달라서 처음엔 라인 숫자만 봐도 압도당했어요. 정신과는 환자 행동 관찰과 소통이 중심이었는데 중환자실은 모니터링 수치, 인공호흡기, 수액 라인 관리까지 쉴 틈 없이 몸을 써야 해서 첫 한 달은 매일 다리가 퉁퉁 부었어요. 대신 돌발행동으로 인한 위협감은 줄었고 대신 환자 상태 급변에 대한 긴장은 오히려 더 커요. 나이트 때 알람 소리에 매번 깜짝 놀라서 뛰어가는 일이 일상이 됐어요. 돈은 확실히 좋아졌는데 체력 소모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커서 각오 단단히 하고 오시는 걸 추천해요
댓글 6
열
열정적인거북이59 · 340882 · 7일 전
시급은 올랐는데 야간 알람에 깜짝깜짝 놀라는 거 진짜 번아웃의 신호 같아요
소
소심한다람쥐42 · 3c94a7 · 7일 전
정신과에서 중환자실로 가신 분 드물긴 한데 체력관리 잘하세요. 내과계는 정신이 아니라 몸이 답하거든요
까
까칠한앵무새8 · e6b27f · 7일 전
월급 올랐어도 밤샘 스트레스와 긴장감은 진짜 다네 공감돼요
단
단단한담비81 · 224913 · 7일 전
인공호흡기 알람에 매번 깜짝 놀라는 거 ㅋㅋ 그게 중환자실이지 ㅠㅠ
빠
빠른사자25 · bad5fe · 7일 전
정신과→중환자실 역이직 존경함. 280까지 올라간거 체력으로 번 거라 더 크게 느껴질 듯
슬
슬기로운왈라비47 · c8ca4a · 7일 전
알람에 매번 깜짝 놀라는 거 공감.. 처음 3개월 적응기가 가장 힘든 시간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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