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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여우83 · 3909a4 · 27일 전

투석실 접고 보건소 간 지 1년 됐습니다

투석실에서 5년 일하다가 작년에 보건소 계약직으로 옮긴 지 1년 된 9년차입니다. 투석실 다닐 때는 월급 300 정도였는데 보건소 오니까 220 정도로 많이 줄었어요. 대신 투석실은 새벽 타임(새벽 5시 출근)이 있어서 생체리듬이 항상 깨져있었는데 보건소는 9시부터 6시까지 고정 근무라 처음으로 일반인처럼 사는 느낌이 뭔지 알았습니다. 업무 강도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보건소가 편한데 대신 예방접종 사업이나 검진사업 기간에는 서류 업무랑 민원 응대가 몰려서 그때는 또 나름 정신없어요. 투석 관련 임상 감각은 거의 다 잊어버려서 나중에 다시 투석실로 못 돌아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급여 차이 80만원 정도는 여전히 아쉽긴 한데 몸이 안 아프니까 그거 하나로 만족하고 지내는 중입니다.
댓글 4
활
활기찬토끼18 · dec113 · 27일 전
생체리듬 정상화가 정말 큰 복지인 거 같음ㅋㅋ
소
소심한다람쥐42 · 3c94a7 · 27일 전
다시 올라가려면 정말 고민 많이 해야 할 거 같아요. 임상감각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열
열정적인너구리59 · 4d1131 · 27일 전
생체리듬 정상화가 가장 큰 수확이라고 봐요 월급은 아쉽지만
진
진지한거북이58 · 0771d8 · 27일 전
80만원 차이는 크지만 새벽 근무 없이 살 수 있다는 게 그 정도 가치가 있긴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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