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때 인계 못해서 수쌤한테 맨날 혼났던 경험 있는데 3년차 되니 제 나름 요령이 생겼어요. 일단 차팅 보면서 그냥 읊는 게 아니라 환자별로 포스트잇에 핵심만 미리 적어둬요. V/S 추이, 특이 사항, 오늘 나갈 검사, 보호자 요청사항 이렇게 네 줄로 정리하면 인계 시간 확 줄어요. SBAR 순서대로 말하는 습관 들이니까 듣는 사람도 헷갈려하지 않더라고요. 특히 변경된 처방이나 낙상 위험군은 맨 앞에 먼저 말해요, 뒤로 미루면 깜빡하고 빠뜨리기 쉽거든요. 그리고 인계 끝나고 꼭 상대방한테 궁금한 거 있냐고 한 번 물어봐요, 그래야 나중에 콜 오는 일이 줄어요. 프리셉터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인데 저도 후배들한테 그대로 전해주고 있어요. 다들 본인만의 인계 루틴 있으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