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내과의원에서 3년 일하다가 보건소 방문간호직으로 옮긴지 1년 됐어요. 의원때는 실수령 230정도였는데 보건소 공무직 오니까 초봉이라 210쯤으로 줄었어요. 근데 워라밸 차이가 어마어마함. 의원땐 점심시간도 환자 밀리면 20분만에 먹고 토요일도 격주 근무였는데 보건소는 주5일 칼퇴에 공휴일 다 쉬고 연가도 눈치안보고 씀. 업무는 완전 다른 결인데 의원은 진료보조 위주였다면 여기는 방문간호로 어르신들 댁 다니면서 혈압재고 상처 관리하고 서류작업이 은근 많아요. 운전을 직접 해야해서 초반엔 길 찾느라 헤맸는데 지금은 적응됨. 급여 20만원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만 저녁있는 삶 얻은거 생각하면 후회는 없어요. 다만 공무직 특성상 승진이나 연봉 인상폭이 크지 않다는건 미리 알고가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