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

간호사들이 남긴 OR 이야기 50건

깜
병원 후기 · 59일 전
깜찍한매20 · c73f94

OR 밥 못먹는거 이정도일줄 몰랐다

롱케이스 걸리면 점심은 그냥 없는거야. 오후 2시 3시에 겨우 교대해서 밥 먹으러 가면 식당 마감이라 편의점 삼각김밥 각. 방광은 참고 위장은 굶고 다리는 붓고. 그래서 OR 간호사들 위장병 많은거 같아. 오늘도 초
#롱케이스#밥#OR현실#OR
764 30 11
열
병원 후기 · 60일 전
열정적인고양이72 · e72552

OR 방 배정 룰렛이 하루 기분 좌우함

아침에 듀티표랑 방배정 보는게 하루 시작인데 이게 진짜 룰렛이야. 편한 과 좋은 교수 걸리면 콧노래 나오고 힘든 과 예민한 교수 걸리면 출근길부터 한숨. 특히 롱케이스 걸린 날은 오늘도 밥 굶겠구나 각오함. 방배정
#방배정#듀티표#OR일상#OR
670 26 9
씩
병원 후기 · 60일 전
씩씩한호랑이11 · 79763a

OR 신규 6개월 드디어 손이 편해지기 시작함

선배들이 6개월 지나면 다르다고 했는데 진짜 요즘 손이 편해지는걸 느껴. 예전엔 기구 찾느라 눈알 굴렸는데 이제 어느정도 예측이 되고 수술 흐름도 조금씩 보여.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매일 울던 신규딱지에서 벗어나는것
#신규#6개월#성장#OR
802 31 10
무
병원 후기 · 60일 전
무던한토끼18 · a6d2e2

OR 5년 다니고 내린 결론 힘들지만 후회는 없다

OR 5년 다니면서 다리도 위장도 상하고 힘든 순간 많았지만 후회는 없어. 사람 살리는 최전선에서 일했다는 자부심 전문성 쌓은 뿌듯함 규칙적인 생활 좋은 동료들. 얻은게 잃은것보다 많아. OR 고민하는 분들한테 힘든
#5년차#회고#OR
880 34 10
꼼
병원 후기 · 61일 전
꼼꼼한토끼61 · 2d3186

OR 신규 탈출 언제쯤 사람답게 살수있나요

OR 온지 5개월 됐는데 아직도 매일 긴장되고 실수할까봐 무서워요. 선배들은 1년만 버티면 편해진다는데 그 1년이 너무 멀게 느껴져요. 손도 아직 느리고 기구도 가끔 헷갈리고. 다들 신규 딱지 언제쯤 뗐나요. 지금
#신규#5개월#조언요청#OR
740 29 10
단
병원 후기 · 61일 전
단단한오리53 · 78b5ab

OR 야간 응급 끝나고 보는 새벽 창밖이 위로됨

밤샘 응급수술 끝내고 탈의실 창밖으로 동트는 하늘 볼때가 이상하게 위로가 돼. 힘들었지만 한 생명 지켜냈다는 그 뿌듯함이랑 밤새 고생한 나 자신에 대한 대견함. 커피 한잔 들고 그 새벽 하늘 보는 그 짧은 순간이 O
#야간#새벽#위로#OR
810 31 10
당
병원 후기 · 61일 전
당찬펭귄64 · f3222a

OR 간호사 5년 하고 느낀 이 직업의 진짜 매력

OR 5년 하면서 느낀 진짜 매력은 매 수술이 한 사람 인생의 중요한 순간이고 거기에 내가 함께한다는 거야. 환자는 잠들어있어서 날 기억 못하지만 나는 그 사람 몸에 손을 보탰고 무사히 회복하길 바랐어. 이 보이지
#매력#자부심#OR#환자
860 33 10
활
병원 후기 · 61일 전
활기찬호랑이89 · 350c26

OR 성수기라 케이스 폭주해서 파김치됨

요즘 수술 예약이 밀려서 하루에 케이스가 너무 많아. 방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틈없이 돌아가서 다들 파김치야. 특히 회전 빠른 방은 하나 끝나면 바로 다음 세팅이라 화장실 갈 틈도 없어. 병원 입장에선 수술 많은게
#케이스폭주#인력부족#OR현실#OR
700 27 8
까
병원 후기 · 62일 전
까탈스런펭귄28 · 7b89d3

OR 응급수술 없는 야간이 이렇게 평화로울수가

온콜 서는 날 밤새 콜 한번도 안울리면 그게 그렇게 감사할수가 없어. 오늘이 그런 날이었는데 알람 안울리고 아침 맞이하니까 온몸이 개운해. 온콜은 콜 안오는게 최고의 근무야ㅋㅋ 반대로 콜 두세번 겹치는 날은 다음날
#온콜#야간#평화#OR
592 23 8
씩
병원 후기 · 62일 전
씩씩한미어캣6 · de752e

OR 처음 부서 배치받고 울면서 집간 신규시절

OR 첫 배치받고 처음 몇주는 매일 울면서 집갔어. 아무것도 모르겠고 선배들은 무섭고 실수는 계속하고. 이 길이 나한테 맞나 매일 의심했지. 근데 지금 4년차 되서 돌아보면 그 눈물의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거더라
#신규#눈물#회고#OR
851 33 9
순
병원 후기 · 62일 전
순수한너구리7 · 11aa26

OR 수술 잘 끝난 날 팀끼리 눈빛교환하는 그 순간

어려운 케이스 무사히 끝내고 봉합 마무리할때 집도의 마취과 스크럽 서큘 다같이 눈빛으로 수고했다 하는 그 순간이 좋아. 말 안해도 오늘 잘 넘겼다는 안도감이 방 안에 퍼져. 힘든 수술일수록 이 팀워크의 순간이 더 진
#팀워크#보람#OR
700 27 9
대
병원 후기 · 63일 전
대담한앵무새79 · 7337d7

병동 3년차에 OR로 넘어온 후기 솔직히 적음

병동에서 태움이랑 라운딩에 지쳐서 수술실로 부서이동 신청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잘 왔다. 보호자 응대 없는 게 제일 크고 오프도 병동보다 규칙적이야. 대신 서서 버티는 체력 싸움이랑 기구 외우는 초반이 지옥이긴
#부서이동#OR#병동탈출#태움
721 28 13
부
병원 후기 · 63일 전
부지런한사슴31 · d8b07c

OR 스크럽 서다 다리에 쥐나서 식은땀 흘린 날

롱케이스 서있다가 종아리에 갑자기 쥐가 확 났는데 멸균필드라 자리를 못뜨니까 이악물고 발가락만 꼼지락거리면서 버텼어. 얼굴은 웃고있는데 속으로는 비명지름. 서큘한테 눈짓으로 SOS 보냈더니 다리 살짝 스트레칭할 틈
#롱케이스#쥐#OR현실#OR
700 27 9
진
병원 후기 · 63일 전
진지한담비55 · 0d6079

OR 나이트 서다 응급 겹쳐서 30시간 깨어있음

나이트 근무중에 응급수술이 연달아 터져서 결국 거의 30시간을 깨어있었어. 새벽에 개복 하나 끝내니까 바로 또 콜뜨고 정신력으로 버티는데 나중엔 손이 저절로 움직이는 좀비상태. 끝나고 집가서 기절했어. 이런날은 진짜
#나이트#응급#근무환경#OR
840 32 10
까
병원 후기 · 63일 전
까탈스런부엉이47 · c56ec7

OR 신규 실수해서 기구 오염시켜 다시 깐 날

세팅 다 해놓고 실수로 멸균장갑 낀 손으로 오염된 부분을 건드려서 기구 세트 전체를 다시 까야했던 날. 비싼 일회용품이랑 시간 다 날린거라 진짜 죄송해서 고개를 못들었어. 선배가 괜찮다 다들 하는 실수라고 다독여줬지
#실수#오염#신규#OR
601 23 9
순
고민상담 · 63일 전
순수한기린49 · 43a736

OR 지원할까 말까 손 떨려서 자신이 없다

수술실 티오 났는데 예전부터 관심 있었어. 근데 나 손 좀 떨리는 편이고 교수님들 앞에서 긴장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스크럽 서다가 실수할까봐 겁나. OR은 태움도 세다는 소문이 파다하고. 병동이랑 완전 다른 세계라던
#OR#수술실#부서이동#태움
581 18 9
유
병원 후기 · 64일 전
유쾌한물개80 · d0c3e5

수술 잘 끝나고 환자 회복실 보낼때 그 뿌듯함

힘든 수술 무사히 끝내고 환자 안전하게 회복실로 인계할때 그 뿌듯함이 OR 하는 이유인 것 같아. 특히 큰 수술 위험한 케이스일수록 다같이 해냈다는 성취감이 커. 필드 정리하고 다음 준비하면서도 방금 그 환자 잘됐으
#보람#회복실#OR#환자
800 31 9
성
병원 후기 · 64일 전
성실한도마뱀60 · b91658

OR 간호사 커피 없으면 못버티는 몸됨

롱케이스랑 연속수술 버티려면 카페인이 필수라 하루에 커피 서너잔은 기본이야. 근데 이게 밥은 굶고 커피만 마시니까 속은 다 버리고. 그래도 커피 없으면 오후에 눈이 감겨서 안마실수가 없어. OR 스테이션에 다들 텀블
#커피#카페인#OR현실#OR
620 24 10
부
고민상담 · 64일 전
부지런한왈라비11 · 10e2ea

수술실 갔다가 병동 그리워질 줄은 몰랐다

병동 벗어나고 싶어서 OR 왔는데 여기 특유의 폐쇄적인 분위기랑 하루 종일 서 있는 게 너무 안 맞아. 환자랑 대화하고 케어하던 병동이 이렇게 그리울 줄 몰랐어. 나 사람 상대하는 게 적성이었나봐. 다시 병동으로 돌
#OR#병동#부서이동#환자
601 19 9
포
병원 후기 · 64일 전
포근한담비13 · 04a769

OR 근무 만족도 결국 사람이 좌우하더라

OR 몇년 하면서 느낀건 결국 만족도는 사람이 좌우한다는거야. 아무리 힘든 과여도 팀 분위기 좋고 서로 챙겨주면 버틸만하고 반대로 편한 과여도 태움 있고 분위기 험하면 지옥이야. 좋은 동료 좋은 프셉 인성좋은 교수
#만족도#사람#OR#프셉
750 29 9
소
병원·부서 · 64일 전
소심한판다42 · 51671f

OR(수술실) 페이랑 근무 어때? 물어본다

병동만 하다가 수술실 이직 고민중이라 물어봐. 수술실은 온콜(대기) 있어서 새벽에도 불려나온다던데 그만큼 대기수당 붙어서 페이는 괜찮다고 들었어. 근데 특정 술기에만 특화돼서 나중에 병동 복귀 어렵다는 얘기도 있고.
#수술실#OR#온콜#이직
490 16 10
총
병원 후기 · 64일 전
총총한강아지93 · 7c18c2

OR에서 병동으로 다시 갈까 고민중

OR 온지 2년됐는데 요즘 다시 병동 갈까 고민이야. OR이 오프 좋고 보호자 없는건 좋은데 하루종일 같은 방에 갇혀있는 느낌이고 환자랑 대화가 없으니까 간호사 하는 맛이 없달까. 병동은 힘들어도 환자 회복하는거 보
#이직고민#병동#OR#오프
590 22 9
여
병원 후기 · 64일 전
여유로운치타66 · e58aeb

서큘 볼 때 방 안팎으로 500번은 왔다갔다함

스크럽만 힘든 줄 알았는데 서큘도 만만치 않다. 물품 없으면 뛰어나가서 가져오고 검체 라벨 붙이고 기록하고 전화받고 다음 환자 준비까지. 만보기 보니까 오전에만 8천보 찍혀있더라. 스크럽이 정적인 긴장이면 서큘은 동
#서큘#멀티태스킹#OR#환자
640 25 10
반
병원 후기 · 64일 전
반짝이는왈라비79 · 8cc17d

OR 간호사 임신했을때 근무 어떻게 조정했나요

OR 근무중에 임신했는데 납가운 입는 방이랑 롱케이스 서는게 걱정돼요. 방사선 노출이랑 장시간 서있는거 태아한테 안좋을까봐. 병원마다 임신 간호사 근무 조정 다르다는데 다들 어떻게 하셨어요. 방 배정 빼달라고 말하기
#임신#근무조정#질문#OR
680 26 10
빠
자유토크 · 64일 전
빠른판다78 · 26676e

OR 간호사의 하루는 아무도 모른다 ㅋㅋ

수술방 간호사. 밖에서 보면 조용해보이지만 안에선 전쟁. 수술 8시간짜리 서서 리트랙터 잡고 있으면 팔 마비됨. 화장실도 못감. 근데 수술 성공하고 환자 잘 회복하면 그 뿌듯함은 이루말할수없음. OR 사람들 이 고충
#수술방#OR#고충#환자
511 20 8
차
고민상담 · 64일 전
차분한돌고래53 · a59894

수술 중 실수할까 봐 매일 손이 굳어요

OR에서 일하는데 수술 중에 기구 하나 잘못 건네면 어쩌나 하는 압박에 손이 굳어요. 집도의 눈치, 마취과 눈치, 실수하면 안 된다는 긴장. 매 수술이 시험 같아요. 실수 없이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 숨이 막혀요.
#수술방#강박#압박#OR
500 21 7
단
병원 후기 · 65일 전
단단한알파카62 · 52800a

OR 스크럽 서다가 갑자기 화장실 신호와서 고생

수술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갑자기 화장실 신호가 확 오는거야. 롱케이스 초반이라 몇시간 남았는데 이걸 어떻게 참나 싶어서 식은땀. 결국 서큘한테 부탁해서 잠깐 교대받고 다녀왔는데 그 짧은 시간이 천국이었어. 이래서
#화장실#롱케이스#OR현실#OR
570 22 8
우
병원 후기 · 65일 전
우아한사자39 · 725dad

OR 워크플로우 정신없어서 첫달에 5키로 빠짐

OR 첫달에 긴장이랑 육체노동에 스트레스까지 겹쳐서 살이 5키로나 빠졌어. 밥 제때 못먹지 하루종일 서서 뛰어다니지 잠은 긴장돼서 설치지. 다이어트 따로 안했는데 저절로 빠짐ㅋㅋ 근데 이게 건강하게 빠진게 아니라 갈
#신규#체중#OR현실#OR
610 23 9
무
병원 후기 · 65일 전
무던한코알라47 · 49725e

OR 간호사 명절에도 응급 있어서 못쉴때 서러움

명절에 온콜 걸려서 다들 가족모임 갈때 나만 병원 대기하는거 좀 서러웠어. 응급수술은 명절 안가리니까. 다행히 그날은 콜 안왔지만 집에서 편히 못쉬고 대기하는 기분이 씁쓸하더라. 간호사는 명절이 명절이 아니라는 말이
#명절#온콜#서러움#OR
720 28 9
센
병원 후기 · 65일 전
센스있는판다29 · 09796e

집도의 성격따라 방 분위기 천차만별인거 실화

같은 수술이어도 어떤 교수 방이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 달라. 어떤 분은 조용조용 기구 달라고 손만 내밀고 어떤 분은 조금만 늦어도 성질내고 기구 던지는 사람도 있음. 성질 더러운 교수 방 걸리면 그날은 긴장해서 어
#집도의#방분위기#OR
880 33 11
빠
병원 후기 · 66일 전
빠른미어캣66 · 202c9a

OR 스크럽 서다 재채기 참느라 죽는줄

멸균필드 앞에서 스크럽 서있는데 갑자기 재채기가 나오려는거야. 마스크 쓰고있어도 필드 오염될까봐 필사적으로 참았는데 이게 참으려니까 더 나오려고하고 눈물까지 찔끔. 결국 고개 확 돌려서 어깨쪽으로 참았는데 온몸에 힘
#재채기#스크럽#웃김#OR
640 25 8
여
병원 후기 · 66일 전
여유로운햄스터3 · 456d6a

OR 간호사 사직률 높은 이유 알것같아

OR 신규 사직률이 높은 이유가 초반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인것 같아. 기구 멸균 흐름 다 새로 배워야하고 실수하면 환자 생명이라 압박도 크고. 이 6개월에서 1년을 못버티고 나가는 사람이 많아. 근데 이 고비만 넘
#사직률#진입장벽#OR#신규
690 27 10
슬
병원 후기 · 66일 전
슬기로운왈라비47 · c8ca4a

정형외과 방 배정받고 팔 근육 생기는 중

정형 방이 힘 쓸 일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리트랙터 당기고 있으면 어깨가 빠질 것 같고 골절 정복할 때 망치질 소리에 귀도 얼얼함. 근데 뼈 맞추는 거 보면 은근 시원한 맛이 있어. 납가운 입고 씨암 들어오면
#정형외과#OR#체력
560 22 9
열
병원 후기 · 66일 전
열정적인치타39 · 10ee2b

OR 간호사 10년차 후배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

OR 10년차 되니까 신규 후배들 보면 옛날 내 모습 같아서 짠해. 해주고 싶은 말은 첫째 6개월만 버텨라 진짜 달라진다. 둘째 모르면 무조건 물어봐라 아는척이 제일 위험하다. 셋째 몸 챙겨라 젊을때 갈아넣으면 나중
#10년차#조언#OR#신규
922 36 11
여
병원 후기 · 66일 전
여유로운고슴도치4 · a58037

OR 두피지루 심해진게 캡 때문인것 같아

OR 오고 나서 두피가 계속 가렵고 지루성 두피염이 생겼는데 하루종일 수술캡 쓰는게 원인인것 같아. 땀차고 통풍 안되니까 두피가 계속 안좋아. 게다가 손소독하느라 손도 텄지 마스크로 피부 트러블나지 캡으로 두피까지.
#두피#직업병#OR현실#OR
500 19 8
h
고민상담 · 66일 전
haha라쿤63 · 97cedd

병동에서 수술실 갔는데 오히려 삶의 질 올랐다

다들 수술실 힘들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막상 OR 오니까 나이트 없고 주말 쉬고 오히려 병동보다 삶의 질이 확 올랐어. 서서 일하는 게 힘들긴 한데 밤에 잠 잘 자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달라 보여. OR 무섭다는 편견
#OR#부서이동#워라밸#나이트
782 25 9
용
자유토크 · 66일 전
용감한사슴15 · d9de98

명절 때 OR 풍경은 완전 다른 세계임

수술실은 명절에 응급 수술 당직 남는 것 말고는 예약 케이스가 없어서 오히려 조용해. 근데 그 조용함이 또 이상하게 긴장되더라고. 대기 중에 진짜 할 게 없어서 스크럽 준비 두 번 하고 기구 체크 한 번 더 하고.
#OR당직#수술실명절#긴장대기#OR
389 17 9
느
고민상담 · 66일 전
느긋한앵무새66 · 93c48b

수술방 옮기고 소외감에 매일 밥을 혼자 먹어요

병동에서 OR로 부서 이동했는데 이미 있던 분들끼리 친해서 저는 늘 겉돌아요. 점심도 혼자 먹고 쉬는 시간에도 껴들 틈이 없어요. 새 환경 적응이 이렇게 외로운 줄 몰랐어요. 텃세인지 제가 소극적인 건지. 부서 이동
#부서이동#소외감#외로움#OR
530 22 8
활
병원 후기 · 66일 전
활기찬판다92 · 9aeedc

OR 락커룸에서 수술복 갈아입을때가 유일한 쉼

하루종일 정신없이 돌다가 락커룸에서 수술복 갈아입는 그 잠깐이 유일하게 숨쉬는 시간이야. 땀에 젖은 수술복 벗고 개인옷 입을때 오늘도 살아남았다 싶어. 동료들이랑 락커룸에서 오늘 그 방 어땠냐 하면서 짧게 수다떠는것
#락커룸#OR일상#쉼#OR
540 21 10
당
병원 후기 · 67일 전
당찬매77 · 804ffe

OR 마스크 하루종일 써서 피부 트러블 심함

수술방에선 마스크를 하루종일 써야하니까 코로나 전부터 마스크 피부염이 직업병이었어. 입주변에 뾰루지 계속 나고 마스크 자국 벌게지고. 게다가 캡까지 써서 이마도 눌리고. 화장은 어차피 못하니까 안하는데 피부는 계속
#마스크#피부#직업병#OR
550 21 9
슬
고민상담 · 67일 전
슬기로운왈라비18 · f742ee

OR에서 병동으로 역이동하는 사람 드문가

수술실 2년 하고 다시 병동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보통 병동에서 OR로 가지 반대로 가는 경우는 잘 없어서 이상하게 볼까봐 걱정이야. OR 경력이 병동에서 쓸모없어지는 것도 아깝고. OR에서 병동으로 역이동한 분들 있
#OR#부서이동#병동
470 15 9
묵
병원 후기 · 67일 전
묵직한수달1 · b07aa6

OR 기구 던지는 교수 신고했더니 방 분위기 바뀜

예전엔 기구 던지고 폭언하는 교수가 있어도 다들 참았는데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우리 병원은 신고 시스템이 생겼어. 실제로 한 교수가 기구 던진거 신고돼서 경고받고 나서 방 분위기가 확 나아졌어. 참는게 미덕인 시대
#갑질#신고#OR문화#OR
881 34 10
n
병원 후기 · 67일 전
novel사슴65 · 9c95c4

교수님이 조용히 손만 내미는 방이 최고인 이유

OR 짬 좀 차니까 알겠는데 진짜 잘하는 집도의는 말이 없어. 수술 흐름이 착착 맞아서 손만 스윽 내밀면 내가 기구 딱 놓고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해. 이런 방은 수술이 무슨 오케스트라 같아서 끝나고 나면 개운함. 소
#집도의#호흡#OR
770 30 9
순
병원 후기 · 67일 전
순수한두더지6 · fce6b5

OR 손기술 늘어서 이제 봉합보조도 함

스크럽 오래하니까 이제 단순히 기구만 건네는게 아니라 간단한 봉합보조나 실 자르기 타이밍 이런것도 척척 하게 됐어. 집도의가 믿고 맡겨주는 부분이 늘어나니까 수술의 일원이 된 느낌이라 뿌듯해. 물론 어시스트 범위 안
#봉합보조#손기술#성장#OR
611 24 8
소
병원 후기 · 67일 전
소심한미어캣96 · a31ac3

OR 간호사 되고 자세가 다 망가진것 같아

스크럽 서면 계속 필드쪽으로 목이랑 허리를 숙이고 있으니까 거북목에 라운드숄더가 심해졌어. 서큘도 물건 들고 옮기느라 허리 쓸일 많고. 몇년 하니까 목디스크 오는 선배들도 봤어. 스트레칭이랑 운동 필수인데 퇴근하면
#자세#근골격계#건강#OR
580 23 9
당
병원 후기 · 68일 전
당찬기린18 · fd2772

OR 수술실 안에서만 하루종일 있으니 계절 감각 없어짐

OR은 창문없는 방에서 하루종일 있으니까 밖이 비오는지 맑은지도 몰라. 출근할땐 어둡고 퇴근할땐 또 어둡고 낮을 통째로 수술방에서 보내니까 계절 감각이 무뎌져. 여름인지 겨울인지 안에선 늘 서늘하고. 가끔 밖에 나가
#계절감각#OR현실#웃김#OR
610 24 7
소
병원 후기 · 68일 전
소심한수달51 · 24f974

OR 신규 첫 카운트 실수로 식은땀 흘린 날

서큘 배우면서 첫 카운트를 맡았는데 긴장해서 거즈 개수를 잘못 세서 처음에 안맞는다고 보고했다가 다시 세니까 맞았어. 알고보니 내가 세다가 놓친거였음. 방 전체 잠깐 긴장시켰다가 내 실수여서 얼굴 화끈. 근데 이 경
#카운트#신규#실수#OR
542 21 8
슬
병원·부서 · 68일 전
슬기로운수달49 · 24b8b7

OR에서 병동으로 옮기면 진짜 신규부터 시작인가요?

OR 2년차인데 사정상 병동으로 옮겨야 할 것 같아요. 걱정되는 게 저 IV도 거의 안 잡아봤고 차팅도 수술기록만 써봤거든요. 인계라는 것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구요. 병동 가면 2년차 취급은 받는데 실력은 신규라
#OR#부서이동#병동#IV#차팅
1104 11 3
용
병원 후기 · 68일 전
용감한독수리7 · 8f87ed

OR 냉방 추워서 여름에도 안에 내복입음

수술실이 멸균 때문에 온도를 낮게 유지해서 진짜 추워. 한여름에도 안에 긴팔 껴입고 수술복 위에 워머 입어. 특히 롱케이스 오래 서있으면 손발이 시려워서 감각이 없어질 지경. 밖은 폭염인데 안은 겨울이라 온도차로 감
#냉방#OR현실#웃픔#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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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68일 전
열정적인판다77 · b6b61e

OR 신규 인계받을때 흐름 못따라가서 멍때림

선배가 다음 케이스 인계하면서 준비물이랑 주의사항 쭉 말해주는데 초반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들어서 그냥 멍때렸어. 용어도 낯설고 흐름도 모르니까 받아적기도 벅참. 지금은 인계 들으면 바로 그림이 그려지는데 신규
#인계#신규#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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