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가면 수당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실제로 겪어보니 생각보다 적음. 위험수당 명목으로 월 5~7만원 정도 더 붙는 수준이고 강도 대비하면 솔직히 아쉬운 금액. 환자 대 간호사 비율이 1:2 정도라 병동보다 훨씬 밀착케어해야 하고, 라인이랑 인공호흡기 체크하다 보면 화장실 갈 시간도 빠듯함. 보호자 상담이나 임종 케어까지 겹치면 감정적으로도 소모가 커서 수당만으로는 메꿔지지 않는 느낌. 그나마 장점은 배우는 게 많아서 나중에 이직할 때 경력으로 인정받기 좋다는 점. 저는 3년째 중환자실 있는데 돈보다는 경험 때문에 버티고 있다는 느낌이 큼. 중환자실 가고 싶어하는 신규분들 있으면 수당만 보고 오면 실망할 수 있다고 미리 말해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