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도 사직서 썼다 접었다 했는데 2년차 되고 또 고민 시작됐어요. 프리셉터 끝나고 독립한 지는 1년 넘었는데 요즘 들어오는 신규 교육까지 같이 맡으면서 업무량이 확 늘었어요. 지난주엔 신규 라인 실수한 거 제가 대신 수쌤한테 보고하고 혼나는 입장 됐는데 그날 진짜 억울해서 탈의실에서 혼자 울었어요ㅠㅠ 국시 붙고 신났던 게 1년 전인데 지금은 매일 아침 출근하기 전에 속이 울렁거려요. 동기들이랑 얘기해보면 다들 비슷한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저만 유난인가 싶기도 하고. 3년차는 채우고 옮기든 그만두든 결정하자고 마음먹었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지네요. 2년차 때 다들 이 고비 어떻게 넘기셨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