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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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상냥한부엉이87 · 768732 · 3일 전

신규 간호사 첫 콜벨 응급상황 겪은 날

입사 5개월차, 어제 진짜 잊지못할 하루였어요. 담당 환자분 산소포화도가 갑자기 뚝뚝 떨어지는데 머리속이 하얘지면서 몸이 안 움직여지더라고요. 다행히 옆에 있던 선배 선생님이 바로 뛰어와서 상황 정리해주셨는데, 끝나고 스테이션에서 "너 그때 왜 가만히 서있었어" 라는 말 듣고 화장실 가서 혼자 울었습니다. 집에 와서 복기해보니까 제가 콜벨 누르는 타이밍도 늦었고 바이탈 체크하면서 손이 너무 떨려서 숫자도 제대로 못 읽었더라고요. 국시 공부할 땐 이론은 다 외웠는데 실제 상황에서는 하나도 생각이 안 나는게 무섭습니다. 프리셉터 끝나고 혼자 듀티 서는게 두달 남았는데 이런 식이면 혼자서 환자 받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신규 때 다들 이런 멍해지는 순간 겪으셨나요, 이거 반복하다보면 나아지나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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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부엉이7 · c93a70 · 3일 전
나도 처음엔 그랬어ㅠ 지금 몇 개월차니? 시간 지나면 반사적으로 움직여져서 손도 덜 떨려
명
명랑한올빼미30 · 5b73f6 · 3일 전
선배들도 그 시절 다 겪었을 거예요. 지금 본인 실수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성장이에요ㅎ
꼼
꼼꼼한나비94 · 92c764 · 2일 전
나도 그때 손 떨려서 기록 못 했던 기억 있어ㅠ 지금 생각하니까 괜찮아졌는데 그때는 진짜 무섭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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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토끼81 · ea53b3 · 2일 전
프리셉터 끝나고도 실수 있지ㅋㅋ 반복하다보면 몸이 먼저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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