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접어들었는데 아직도 나이트 전날은 긴장돼서 잠이 잘 안와요. 신규때보다 일은 익숙해졌는데 오히려 책임감 때문에 더 무서운거 같음. 얼마전에 환자분 상태 애매해서 혼자 판단하기 불안해서 선생님한테 콜했는데 별일 아니었다고 해서 민망했어요. 근데 그거 가지고 몇몇 선생님들이 뒤에서 그정도도 판단 못하냐고 얘기한거 들려서 그날 처음으로 진지하게 사직 생각했어요. 동기한테 전화해서 얘기했더니 걔도 비슷한 일 겪었다고 해서 조금 위로됨. 1년차 때는 그냥 버티면 되는 줄 알았는데 2년차는 또 다른 종류의 압박감이 있네요. 중간관리자 되기 전까지 이런 애매한 위치가 계속되는거겠죠,,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마음잡으셨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