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6개월차 외과병동인데 프리셉터 선생님이 워낙 꼼꼼하신분이라 매일 혼나면서 배움,, 처음엔 그게 다 저 성장시키려는거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다른 선생님들도 "저분 원래 좀 심하다"고 말하심. 어제는 수액 라인 꼬인거 하나로 스테이션 한가운데서 30분 넘게 지적받았는데 환자분들 다 보는 자리라 너무 민망했음. 집가서 혼자 울다가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그만둬도 괜찮다"는 말에 더 서러워서 또 울었음. 근데 막상 다음날 출근하면 또 버티게 됨,, 동기들은 이미 두명 그만뒀고 저만 남았음. 프리셉터 교육기간이 끝나면 좀 나아질거라고 다들 말하는데 아직 두달 남아서 막막함. 비슷하게 버티신 선생님들 그 시기 어떻게 넘기셨는지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