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국시 발표나고 3월에 입사해서 이제 딱 1년 찼어요. 오리엔테이션 받을때는 2주 교육받고 바로 병동 투입됐는데 그때부터 정신없었던거 같아요. 프리셉터 선생님이 엄하신 분이라 차팅 하나 틀려도 다시 쓰라고 하셨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덕에 실수가 줄긴 했어요. 근데 중간에 다른 선생님한테 이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스테이션에서 공개적으로 지적받은 적 있는데 그날 집가서 펑펑 울고 다음날 사직서 쓸까 진지하게 고민했었네요. 그때 동기들이랑 퇴근하고 편의점 앞에서 캔맥주 마시면서 버틴게 진짜 많이 도움됐어요. 1년 채우고 나니까 확실히 손이 빨라진게 느껴지는데 아직도 가끔 그때 생각하면 눈물나긴 해요. 신규 선생님들 진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