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 합격하고 종합병원 외과병동 들어온지 6개월. 요즘 매일 사직서 양식 검색하고 있어요. 어제 나이트때 환자 saturation 떨어진 거 늦게 발견해서 선생님한테 크게 혼났는데, 그 순간 너무 무섭고 내가 사람 잡을까봐 겁나서 그날 밤 잠을 못 잤어요. 프리셉터 끝난지 한달 됐는데 아직 손에 익지 않은 게 너무 많고, 동기 7명 중에 벌써 2명 그만뒀어요. 부모님은 1년만 더 버텨보라고 하시는데 저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울면서 가요,, 그만두면 패배자 같고 계속 다니면 제가 못버틸 것 같고. 비슷한 시기에 그만둔 분들, 그 이후 후회 안하셨는지, 혹은 버텨서 지금은 괜찮아지신 분들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