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의원에서 5년 일하다가 반년 전에 종합병원 수술실로 옮겼어요. 의원 있을 때는 월급 230 정도에 야근도 거의 없고 사람 상대만 피곤했는데, 수술실 오니까 세전 320 정도로 체감은 확실히 올랐어요. 근데 강도가 차원이 다르네요. 온콜 뛰는 날은 새벽에 불려나가고, 서서 3시간씩 수술 들어가면 다리가 남 다리 같고, 기구 이름이랑 술식 외우는 것도 아직 안 끝났어요 ㅋㅋ 의원 다닐 때는 솔직히 편하긴 했는데 사람관계가 좁아서 숨막혔거든요. 지금은 체력적으로 힘든데 배우는 재미는 있어서 후회까진 아니에요. 다만 워라밸 기대하고 오신 분들한텐 추천 못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