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담당 환자한테 코드블루 떴어요. 2년차인데 처음이라 몸이 그냥 알람 울리는 순간 얼어붙더라구요. 선생님들이 CPR 들어가고 저는 약 준비하는 역할이었는데 손이 떨려서 바이알 깨는 것도 두번이나 실패,, 다행히 환자는 다시 돌아왔는데 끝나고 스테이션 뒤에서 혼자 숨 고르면서 좀 울었어요. 수쌤이 괜찮냐고 물어봐주셔서 그게 또 고마워서 눈물 나고,, 집 가는 길에 계속 그 알람 소리가 귀에 맴돌더라구요. 오늘 나이트인데 또 같은 환자 볼 생각하니 긴장되네요. 이런 날 다들 어떻게 털어내시는지,, 저는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