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병원 산부인과 3년차인데 검진센터 자리가 나서 고민중입니다. 산부인과는 분만 콜 뜨면 그 즉시 뛰어가야하는 응급성이 있어서 늘 긴장상태인데 그 와중에 분만 성공하면 느끼는 보람도 커서 쉽게 못 놓겠더라고요. 반면 검진센터는 낮근무 고정에 주말 휴무라 결혼하고 아이 계획중인 저한테는 현실적으로 더 맞는 선택 같아요. 급여는 산부인과가 나이트 수당 포함해서 조금 더 높긴 한데(350대) 체력소모 대비해서 생각하면 꼭 이득은 아닌 것 같고요. 검진센터는 채혈이랑 초음파 보조 업무 반복이라 단조롭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실제로 다니시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분만실에서 느끼던 보람을 포기하는게 맞을지, 워라밸을 택하는게 맞을지 계속 저울질만 하고 있네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