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년차 때 사직서 냈다가 철회한 경험 공유해요. 입사 4개월째 되던 날 인수인계 중에 실수를 크게 해서 수간호사님께 불려가 한시간 넘게 질책받았어요. 그날 바로 사직서 작성해서 다음날 제출했는데, 수간호사님이 일주일만 더 생각해보라고 하셔서 일단 보류했어요. 그 일주일 동안 프리셉터 선생님이 퇴근길에 밥 사주시면서 본인도 신규 때 두 번 사직서 냈다는 얘기 해주셔서 조금 위안이 됐어요. 결국 사직서는 철회했고 지금은 2년차 됐는데, 아직도 가끔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오긴 해요. 그래도 그때 버틴 게 후회되진 않아요. 요즘 신규 선생님들 중에 사직서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꼭 버티라는 말은 못 하겠고 그냥 본인한테 맞는 선택 하시라고 말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