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5년 하다가 번아웃 와서 검진센터로 옮긴지 딱 반년됨. 급여는 많이 깎임, 응급실때 세후 300 넘게 받다가 지금은 240쯘 받음. 근데 밤에 사이렌 소리 안듣고 자는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다름ㅋㅋㅋ 강도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편해짐, 응급실때는 매일 긴장상태였는데 여기는 검진 루틴 돌리는거라 예측 가능한 하루를 보냄. 가끔 응급상황 대처 감각 떨어지는거 같아서 불안하긴 한데 몸이랑 정신 회복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버티는 중. 후회는 전혀 없고 오히려 더 빨리 옮겼어야했나 싶음. 응급실 선생님들 번아웃 왔을때 다들 어떻게 버티시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