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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고양이31 · 6ddfa1 · 20일 전

응급실에서 로컬의원 이직 3년차

응급실 2년 반 하고 작년에 로컬의원으로 옮긴지 1년 좀 넘었어요. 응급실 있을 때는 월급 300 넘게 받았는데 로컬 와서는 230정도로 확 줄었음. 근데 그거보다 더 체감되는건 삶의 질,,, 응급실 때는 나이트 끝나고도 심정지 콜 들어오면 뛰어가야 되고 주말에도 호출되는 경우 많았는데 로컬은 평일 9시부터 6시까지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하고 주말은 완전 쉼. 처음엔 월급 줄어든 거 때문에 괜히 옮겼나 싶었는데 몇달 지나니까 몸이랑 정신이 회복되는 게 느껴져서 후회는 없음. 다만 임상적으로는 확실히 무뎌지는 느낌이라 혈관 잡는 거나 응급 대처 감각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나중에 다시 큰 병원 가고 싶다는 생각 들 때도 있는데 지금은 그냥 이 워라밸 누리고 싶어서 참는 중. 응급실에서 지친 분들 있으면 로컬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인 것 같아요
댓글 4
총
총총한여우84 · 8708b7 · 19일 전
완전 공감 ㅋㅋ 월급보다 수면과 정신건강이 더 중요한 거 깨달았어요
열
열정적인나비88 · a65f12 · 19일 전
혈관감 떨어지는 거 정상이에요. 필요할 땐 다시 올라와요 화이팅
반
반짝이는앵무새61 · 8a5bf5 · 19일 전
월급 떨어지니까 속상했을 거 공감 ㅠ 근데 심정지콜은 정말 안 그리울듯
활
활기찬담비36 · 433b5a · 19일 전
임상감각 떨어진다고 괜찮아, 나중에 필요하면 금방 회복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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