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센터에서 2년 있다가 다시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긴 특이 케이스 공유함. 검진센터 있을 때 월급 260 정도에 나이트도 없고 편했는데, 임상 감각 다 잃어버리는 게 불안해서 무리해서 중환자실로 지원했음. 지금 5년차인데 급여는 중환자실 수당 붙어서 320 정도로 늘긴 했는데 첫 6개월은 진짜 다시 신규 된 기분이었음. 인공호흡기, CRRT, 라인 관리 같은 거 검진센터 있는 동안 완전히 까먹어서 프리셉터쌤한테 하나하나 다시 배웠고 자존심 상해서 혼자 울기도 했음ㅠ 강도는 검진센터랑 비교 자체가 안 될 정도로 세고 나이트도 다시 돌아야 해서 생체리듬도 엉망 됨. 근데 검진센터에 계속 있었으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재취업이 더 힘들었을 것 같아서 후회는 안 하는데 몸은 진짜 힘듦. 검진센터에서 병동이나 중환자실로 돌아가려는 분들은 각오 단단히 하고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