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에서 5년 채우고 작년 3월에 투석실로 넘어왔어요. 처음엔 그냥 나이트 없다길래 혹해서 갔는데 진짜 다른 세계더라구요. 요양병원은 몸은 편한데 월급이 진짜 짜서... 실수령 250 겨우 넘겼거든요. 투석실은 3교대는 아니고 새벽반/오전반/오후반 도는데 체력적으로 훨씬 힘들어요. 라인 잡고 리턴하고 하는 게 손목이랑 어깨가 남아나질 않음ㅋㅋ 근데 급여는 확실히 올랐어요 실수령 320쯤. 오프는 요양병원이 더 많았는데 여긴 주말 당직도 있어서 워라밸은 살짝 아쉬워요. 그래도 후회는 안 해요, 요양병원은 배울 게 너무 없어서 이대로면 경력 다 썩겠다 싶었거든요. 투석 특성상 환자분들이랑 오래 보니까 정 붙는 것도 있고 나름 보람도 있고. 다만 신환 받을 때 라인 실패하면 그날 하루 종일 멘탈 나가요ㅠㅠ 요양병원 계신 분들 중에 투석실 고민하시는 분들 있으면 참고하시라고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