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국시 발표나고 3월 2일에 첫 출근했던 날이 아직도 생생해요. 유니폼 입고 스테이션 들어가는데 손이 덜덜 떨려서 명찰 다는 것도 겨우 했던 기억이 나요. 오리엔테이션 첫 주에 활력징후 재는 것도 버벅대다가 선배쌤이 다시 알려주셨는데 그게 그렇게 죄송하더라구요. 3개월 지나고 나이트 처음 혼자 뛴 날엔 콜벨 눌린 병실 가는데 다리가 후들거렸던 것도 기억나고요. 그때는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았는데 지금 3년차 되니까 그때 그 신규가 저 맞나 싶을 정도로 여유가 생겼어요. 물론 아직도 배울 게 산더미긴 하지만요. 다들 첫 출근날 기억 하나씩은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떠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