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4년 다니다가 작년에 개인의원 외래로 옮겼어요. 급여는 솔직히 요양병원 다닐 때 나이트 수당 합쳐서 280만원쯤 받았는데 외래는 나이트가 없다보니 220만원 초반으로 줄었어요. 근데 강도는 진짜 비교가 안 되게 편해졌어요. 요양병원 있을 때는 콜벨에 낙상 어르신들 케어까지 몸이 남아나질 않았는데 지금은 정시 출퇴근에 주말 고정휴무라 저녁 있는 삶이 뭔지 이제 알겠더라구요. 급여 줄어든 건 아직도 좀 아쉽긴 한데 체력적으로 여유 생기니까 자기계발할 시간도 생기고 결혼 준비도 수월해졌어요. 후회하냐고 물으면 반반인데, 30대 넘어가면서 몸 생각하면 잘한 선택 같기도 하고요.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 있으면 참고되셨으면 해요